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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에이스 에릭 페디를 다시 아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NC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신민혁을 예고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페디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할 수 있을지 확답하지 못했는데, 일단 조금 더 휴식일을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페디는 지난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마지막으로 등판했다. 3위를 사수하기 위한 NC의 승부수였다. 페디를 와일드카드결정전에 투입하는 대신 정규시즌 마지막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태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페디는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오른팔에 강습 타구를 맞는 변수가 발생해 강판했다.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으나 여전히 조심하면서 몸 상태를 지켜보고 있..

LG트윈스가 KBO 정규시즌에서 2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LG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최종전 홈 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에 5-2로 승리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승점으로 확정된 LG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은 지난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이날 경기는 팬들의 관심으로 만원 관중을 이뤘다. 잠실 구장을 찾은 관중은 2만3750명으로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이후 단일시즌 홈경기 최다 관중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LG트윈스의 우승과 함께 KBO리그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관중 800만 명을 달성했다. 전날(14일)까지 누적 798만4592명, 이날 803만6043명을 기록했다. KBO리그 1982년..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이 8일 밤 막을 내렸다. 한국은 야구의 대회 4연패, 남자축구의 3회 연속 우승 등 구기 종목의 선전에도 불구,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종합 3위에 그쳤다. 지난 9월 23일부터 8일까지 16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에 한국은 39개 종목 선수 1140명이 참가했으나 금메달 42개로 중국(금메달 201개) 일본(금메달 52개)에 이어 종합 3위에 머물렀다. 5년 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3위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한국은 대회전부터 종합 2위 탈환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금메달 50개로 종합 3위를 지키겠다는 안일한 전략을 세웠다. 그 결과 종합 순위는 지켰으나 금메달 숫자는..

'동호회 체육 신화'를 이룩한 주재훈(한국수자원자력)과 '컴파운드 에이스' 김종호(현대모비스), 양재원(국군체육부대)가 나선 한국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주재훈-김종호-양재훈으로 구성된 한국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32-230으로 이겼다. 주재훈은 전날 열린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소채원(현대모비스)과 은메달을 합작했다. 비록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주재훈과 소채원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전문적인 선수의 길을 걷지 않고 동호회 출신인 주재훈에게 이번 메달은 매우 특별했다. 그는 한국수력원자력 청..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이 관심사다.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이번 대회 최대 고비로 여겨졌던 중국과의 경기를 승리하며 대회 3연속 우승에 탄력이 붙었다. 8강전에서 중국을 2대0으로 승리해 4강전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준결승전에서 사우디를 꺾고 올라온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북한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한 일본은 이란을 꺾고 이변을 일으킨 홍콩과 맞붙는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PSG)과 와일드카드 3명(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이 앞장서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며, 정우영과 엄원상이 4강전에 선발라인업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황 감독은 8강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이강인, 정우영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수비수 설영우까지 뺀 '깜짝'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지난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과 비교하면 7명이..

생애 첫 국제 종합대회 아시안게임 금메달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1위)가 무거운 부담을 안고 임한 '남북 대결'에서 이기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남과 북이 금메달을 두고 겨룬 건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이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랭킹 없음)를 4-1(11-6 11-4 10-12 12-10 11-3)로 이겼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복식의 이철승-유승민 조, 여자 복식의 석은미-이은실 조 이후 이번이 21년 만에 처음이다. 두 선수는 생애 처음으로 국제 종..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손흥민은 유럽 통산 200호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옴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을 필두로 2선에 히샬리송-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셉스키가 출격했다. 중원에는 이브 비수마-파페 사르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지-미키 판더벤-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로 구성됐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나왔다. 공격에 루이스 디아스-코디 각포-모하메드 살라가 출전했다. 중원엔 커티스 존스-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나라별 종합순위가 관심사인 가운데 대한민국의 종합 순위는 3위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 국가대표의 금메달 갯수는 9월 30일 오전 9시기준 27개로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중이라고 10월 1일 발표했다. 2023년 9월 30일 오전 9시00분 기준 메달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중국 금114 은638 동34 2위 일본 금28 은38 동39 3위 대한민국 금27 은29 동54 4위 인도 금10 은14 동14 5위 우즈베키스탄 금10 은11 동16 6위 태국 금8 은4 동14 7위 타이완 금7 은9 동9 8위 홍콩 금5 은15 동 18 9위 북한 금5 은7 동4 10위 이란 금3 은11 동11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현조(천안중..

여자축구 벨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 성사된 '남북 대결'에서 완패해 25년 만에 4강행에 실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북한에 1-4로 역전패했다. 전반 41분 손화연(현대제철)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에만 3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 4강 무대에 오르지 못한 건 5위로 마친 1998 방콕 대회 이후 25년 만이다. 아시안게임 북한전 연패 기록도 늘어났다. 6번 만나 모두 졌다. 지난 7월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벨호는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을 따지 못하고 일찌감치 짐을 쌌다. 전반 11..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라이벌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활약으로 이번 시즌 두 번째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펼쳐진 EPL 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에도 EPL '이주의 팀'에 뽑힌 바 있어 이번이 시즌 두 번째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시즌 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