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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와 황금세대'가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에 사상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선물했습니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현지 시간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양재훈(25·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 김우민(22), 황선우(20·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해 7분01초7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7분01초73은 일본이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7분02초26을 14년 만에 0.53초 단축한 아시아 신기록입니다.
당시는 신기록을 양산했던 수영복의 모양과 재질 등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기 전이었습니다.
그동안 단체전인 계영에서는 은메달만 4개(1990년 베이징 여자 계영 400m, 1994년 히로시마 남자 계영 800m, 2010년 광저우 남자 혼계영 400m, 2014년 인천 여자 혼계영 400m)를 땄던 한국은 항저우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아시아 신기록까지 세워 기쁨은 배가 됐습니다.
개최국 중국(왕순, 뉴광성, 양하오위, 판잔러)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7분03초40으로 한국에 1.67초 차 뒤져 2위를 했습니다.
전날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판잔러, 2위에 오른 양하오위, 개인혼영 200m 금메달을 딴 왕순 등 호화 멤버로 팀을 꾸렸지만,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선수들이 더 빨랐습니다.
일본은 7분06초29로 3위에 그쳤습니다.
전날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딴 황선우는 자신의 개인 2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고, 이호준, 김우민, 양재훈은 물론 예선에 출전한 이유연(한국체대), 김건우(독도스포츠단)도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날 결승에서 한국 첫 주자 양재훈은 1분46초83으로, 1분45초96의 왕순에 0.87초 뒤진 2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양재훈이 순조롭게 출발하자 2번 이호준이 속력을 높여 300m를 턴 할 때 중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호준의 구간 기록은 1분45초36으로, 뉴광성(1분46초68)보다 1초32나 빨랐습니다.
3번 김우민이 1분44초50로 양하오위(1분45초99)를 압도하면서 한국은 더 격차를 벌렸습니다.
중국에 1초94 앞선 채 물에 뛰어든 한국의 마지막 주자 황선우(구간 기록 1분45초04)는 판잔러(1분44초77)의 추격을 따돌리고, 동료들이 기다리는 결승점에 도달했습니다.
애타게 "빨리"를 외치던 김우민 등 동료들은 황선우가 터치패드를 찍은 순간 포효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첫날 근대5종과 태권도, 펜싱에서 금메달 5개를 수확한 ‘팀 코리아’는 여세를 몰아 대회 이틀째인 25일에도 메달 사냥의 속도계를 끌어올리고 있다.
13년 만에 남녀 동반 금메달에 도전하는 골프 대표팀은 25일은 격전지인 중국 항저우에 입성했다. 이날 오후 현지에 도착한 남녀 골프 대표팀은 휴식을 취한 뒤 26일과 27일 코스 적응 등 훈련을 시작하고 28일 1라운드를 시작한다.
○…한국, 800번째 금메달 주인공은 누구?
우리 대표팀은 1951년 1회 아시안게임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통산 74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23일 개막한 제18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둘째 날부터 5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750개로 늘렸다. 이번 대회에서 50개를 더 추가하면 통산 금메달 800개(남북 단일팀 획득 금메달 제외) 획득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중국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통산 금메달 1744개를 획득해 1위, 다음으로 1032개를 딴 일본이 2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3위에 자리했고 다음으로는 이란(179개), 인도(155개), 카자흐스탄(155개), 태국(132개), 북한(110개) 순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 가운데 부탄, 동티모르, 몰디브가 아직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OCA, 북한 인공기 사용 사실상 묵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사실상 북한의 인공기 사용을 두둔했다.
로이터 통신 등은 24일(현지시간) 란디르 싱 OCA 회장 대행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북한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와 인공기 사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싱 대행은 “OCA는 OCA대로, 북한은 북한대로 사정을 WADA에 설명했다”며 “현재 대회장에서 인공기는 펄럭이고 있으며 OCA는 이를 살펴 며칠 내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겠다. 다만, 모든 선수는 대회에 참가하고, 참가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북한의 처지를 감쌌다.
WADA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2021년 10월, 북한 도핑방지기구가 WADA의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올림픽·패럴림픽을 제외한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에서 북한 인공기 게양을 금지했다. WADA가 검사 인원을 각 나라에 파견해 도핑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북한이 팬데믹 기간 국경을 봉쇄해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WADA는 북한의 국기 사용 금지를 결정했다. 그러나 북한은 22일 선수촌 입촌식, 23일 개회식 때 인공기를 들고 나왔다.
○…테니스 권순우·태권도 강미르..메달 후보 아쉬운 탈락
팀코리아가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테니스 간판 권순우와 태권도 강미르는 아쉽게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636위·태국)에게 1-2(3-6 7-5 4-6)로 졌다. 올해 2월 이후 어깨 부상으로 6개월 정도 공백기가 있었던 권순우는 8월 US오픈부터 복귀했으나 복귀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6번 경기에 나서 모두 패했다.
태권도 메달 획득을 기대했던 강미르(영천군청)의 꿈도 16강에서 멈췄다. 강미르는 25일 열린 여자 49㎏급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두냐 알리 아부탈렙에게 라운드 점수 2-0(7-5 13-6)으로 패해 탈락했다. 강미르는 경기 내내 큰 신장(176㎝)을 앞세운 아부탈렙의 공격에 고전했다.

한국 선수단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 후 이틀 연속 금메달을 5개씩 따내며 초반 메달 레이스에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태권도와 사격, 펜싱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우리나라는 격투기 및 총검술에서 강세를 보였고, 저녁에는 수영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 개막 이틀 만에 금메달 10개를 채웠습니다.
먼저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대구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나선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현지 시간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결선을 7분 01초 73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 단체전인 계영에서 은메달 4개가 최고 성적이던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최초로 계영 금메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판잔러, 왕순, 뉴광성, 양하오위로 대표팀을 꾸린 중국이 7분 03초 40으로 2위였습니다.
전날 자유형 100m 동메달을 딴 황선우는 자신의 2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고, 예선을 뛴 이유연(한국체대)과 김건우(독도스포츠단)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 앞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지유찬(대구시청)이 21초 72를 기록해 이 부문에서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의 아시안게임 자유형 남자 50m 금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 이후 21년 만의 쾌거입니다.
호 이안 옌터우(홍콩)가 21초 87로 2위, 전날 자유형 100m 우승자 판잔러는 21초 92로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태권도에서는 장준(한국가스공사)이 남자 58㎏급 결승에서 마흐미 하지모사에이나포티(이란)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개막 첫날인 24일 품새 종목에서 강완진(홍천군청)과 차예은(경희대)이 나란히 금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이날은 겨루기 종목에서도 태권도 종주국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2021년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장준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며 이 체급 세계 정상급 선수다운 실력을 뽐냈습니다.
사격에서는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이 출전해 1천668점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과 총점이 같았지만 10점 정중앙에 적중한 횟수에서 39-29로 앞서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처음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펜싱에서는 이틀 연속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이 성사됐습니다.
전날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최인정과 송세라가 만나 최인정이 금메달을 따냈고, 이날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오상욱(대전시청)과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맞대결해 오상욱이 금메달, 구본길이 은메달을 나눠 가졌습니다.
둘은 직전 대회인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맞대결해 구본길이 15-14로 승리해 아시안게임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번에는 오상욱이 시상대 맨 윗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요트에서는 금메달 1개를 '예약'했습니다.
닝보 샹산 세일린센터에서 열린 남자 윈드서핑 RS:X급에 나간 조원우(해운대구청)는 12차 레이스까지 벌점 13을 기록, 남은 26일 경기 결과에 없이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26일 경기에 뛰지 않더라도 조원우가 금메달을 가져갑니다.
다만 이 금메달은 26일 경기가 끝난 뒤에 시상식을 통해 조원우에게 수여됩니다.
유도에서는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이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소몬 막메드베코프(타지키스탄)에게 허벅다리 되치기 절반으로 져 준우승했습니다.
전날 남자 60㎏급 이하림(한국마사회)에 이어 이틀 연속 은메달이 유도에서 나왔습니다.
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우리나라 남녀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남자는 이란을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0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올라 26일 '만리장성' 중국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반면 여자 대표팀은 일본과 4강에서 1-3으로 패배, 1990년 베이징 대회 은메달 이후 33년째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여자축구에서는 지소연(수원FC)이 A매치 1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가운데 한국이 손화연(현대제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필리핀을 5-1로 꺾고 2연승,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전날 동메달 1개를 따낸 북한은 이날 유도 여자 70㎏급 문성희와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고, 체조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보탰습니다.
한국은 개막 이틀째인 25일까지 금메달 1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로 메달 순위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중국이 금메달 39개로 압도적인 선두에 나섰으며 일본이 금메달 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2개로 한국의 뒤를 3위입니다.
북한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13위입니다.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 김서영(29·경북도청)은 그동안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좌절감에 시달렸지만, 자신 있게 역영을 펼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서영은 현지 시간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개인 혼영 2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오늘 예선에서 컨디션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수많은 감정이 들었다"라며 "그래도 자신감 있게 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처음부터 밀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개인 혼영 200m에서 2분08초34의 한국 신기록 및 당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한 김서영은 2020 도쿄올림픽을 전후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메달을 기대했던 도쿄올림픽 개인 혼영 200m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긴 슬럼프에 빠졌고, 좀처럼 기대 수준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도 메달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김서영은 2분10초36의 기록으로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김서영은 "5년 전엔 패기로 메달을 딴 것 같다"라며 "이후엔 큰 노력이 필요하더라. 그동안 고민이 많았는데, 이 메달이 보상해주는 것 같다"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아울러 "올해 성적이 계속 좋지 않아서 좌절했고, 항저우에 와서도 컨디션이 오락가락해서 자신이 없었다"라며 "불안한 감정까지 들었지만, 경기 전 코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김서영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 도전에 관해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기회가 되면 더 도전하겠지만, 일단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6·당진시청)가 경기에서 패한 뒤 라켓을 부수고 상대 선수의 인사를 거부해 스포츠 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태국 언론 등에 따르면 권순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2(3-6 7-5 4-6)로 졌다. 권순우는 세계랭킹 112위, 삼레즈는 636위다. 권순우는 어깨를 다친 뒤 8월 복귀했으나, 복귀 후 6연패에 빠졌다.
패배보다 충격을 안긴 건 그가 보인 태도였다. 권순우는 이날 경기 패배가 확정된 후 라켓을 코트에 강하게 내리쳐 부쉈다. 그는 라켓이 박살 난 뒤에도 라켓으로 의자를 두 차례 내리치고, 짐을 챙기다가 다시 라켓을 들어 코트를 내리치기도 했다. 상대 선수인 삼레즈가 다가와 악수를 청했으나 권순우는 눈길도 주지 않고 무시했다. 권순우와 인사를 나누지 못한 삼레즈는 뒤돌아서서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권순우의 행동이 담긴 영상과 사진은 중국 SNS에 급속도로 퍼졌다. SCMP는 웨이보에서 이 주제가 6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테니스) 선수는 라켓을 사랑해야 한다. 저러니까 지는 것”이라며 “테니스를 존중하지 않는 선수는 평생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고 SCMP는 전했다.
국내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나가 비매너를 보인 건 나라망신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권순우 SNS에 한 누리꾼은 “국가를 대표해서 출전한 국가대표다”라며 “국위선양은커녕 국가 망신을 시키면 어떡하나. 실력도 매너도 다 졌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스포츠 정신은 어디에” “스포츠맨십은 어디 갔나” “태국 선수에게 사과하라” 등 반응을 보였다.
권순우는 홍성찬(26·세종시청)과 함께 출전하는 남자 복식 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女탁구 단체전 아쉬운 동메달
한국 남자 탁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10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 이란과 준결승전에서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탁구는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0회 연속으로 단체전 결승에 오르며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이 부문 2위는 중국(7회)이다. 남자 탁구의 단체전 금메달 사냥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결승전은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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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대표팀 임종훈이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 준결승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항저우=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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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주자로 나선 임종훈(17위·한국거래소)은 동생 니마 알라미얀(208위)을 상대로 3-2로 겨우 승리했고, 2단식의 장우진(13위·미래에셋증권)도 형 노샤드 알라미얀(53위)과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박강현(176위·한국수자원공사)이 3단식에서 호다에이 호세인(130위)을 3-0으로 완파하면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숙적’ 일본에 준결승전에서 매치 점수 1-3으로 패해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탁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동메달에 머물렀다.

김우민은 전날 800m 계영에서 세 번째 영자로 출전해 컨디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두 번째 영자 이호준으로부터 레이스를 넘겨받았을 때 2위 중국과의 격차는 0.45초 차였다. 김우민이 50m 첫 번째 구간을 돌았을 때 중국과 격차는 0.27초 차로 줄었다. 하지만 중장거리 간판답게 이후 계속 격차를 벌렸다. 김우민은 두 번째 구간이 끝났을 때 격차를 0.61초 차로 벌렸고 세 번째 구간에서는 1.23초 차를 냈다. 김우민이 역영을 끝냈을 때 중국과의 격차는 1.94초로 벌어졌다. 넉넉한 여유를 안고 출발한 마지막 영자 황선우는 한때 중국과의 격차를 3초 이상으로 벌리며 여유 있게 금메달을 확정했다.
김우민의 1500m 결선 경기는 오후 8시54분에 열릴 예정이다. 김우민은 28일 800m, 29일에는 주종목 4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우민은 세계선수권 대회 400m에서 지난해와 올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해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허연경과 정소은이 여자 자유형 100m, 김민석이 남자 개인혼영 400m, 이은지가 여자 배영 200m에 출전한다. 지난 24일 여자 자유형 1500m에서 5위를 기록한 한다경이 여자 자유형 400m 경기에 출전한다.
지난 이틀간 금메달 3개를 수확한 태권도 대표팀은 네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 체급 경기가 이어진다. 이기범이 남자 63㎏, 박혜진이 여자 53㎏, 김유진이 여자 57㎏급 경기에 나선다.
태권도는 오전 10시부터 32강 예선 경기가 열리고, 오후 3시부터 8강, 4강, 결승 경기가 이어진다.
유도는 다섯 체급 경기가 열린다. 윤현지(여자 78㎏ 이하) 김하윤(여자 78㎏ 이상), 한주엽(남자 90㎏ 이하), 원종훈(남자 100㎏ 이하), 김민종(남자 100㎏ 이상)이 출전한다.
남자 무제한급의 김민종이 메달을 노린다. 그는 지난해 타슈켄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여자 무제한급에 출전하는 김하윤도 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오전 11시부터 체급별 예선 경기가 있고 오후 5시부터 체급별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 경기가 이어진다.
펜싱은 여자 사브르, 남자 에페 개인전 경기가 열린다. 각각 윤지수와 전은혜, 권영준과 김재원이 출전한다.
10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남자 탁구 대표팀은 오후 8시에 세계 최강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9전10기를 노린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오후 6시30분 저장대학 쯔진강체육관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한다. 남자 하키 대표팀은 오후 9시45분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태국과 조별 리그 두 번째 경기를 한다.
바둑은 남자 개인전 3일차 경기가 이어진다. 현재까지 신진서가 4승으로 A조 1위, 박정환이 3승1패로 B조 2위에 올라있다. 바둑 남자 개인전에는 모두 열여덟 명이 출전했다. 9명씩 2개 조로 나뉘었으며 상위 4명이 8강에 진출한다.
남자 럭비 대표팀은 오후 12시15분부터 중국과 준결승 경기를 한다. 승리할 경우 일본-홍콩전 승자와 오후 7시5분부터 금메달 결정전을 한다.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단체전 대표팀은 오전 10시에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 리그 두 번째 경기를 한다. 대표팀은 지난 24일 첫 번째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2-1로 물리쳤다. 여자 레구 단체전 대표팀은 중국과 라오스를 잇달아 3-0으로 제압하고 이미 2연승을 기록했다.
사이클 종목에서는 지난해 아시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단거리 종목인 단체스프린트 정상을 밟은 여자 사이클 대표팀의 이혜진, 조선영, 황현서, 박지혜가 출전한다.

유통 업계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맞아 다채로운 할인 행사에 나섰다.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대대적인 스포츠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야식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인데 저가 전략으로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이마트24는 아시안게임이 진행되는 다음 달 8일까지 주류·안주류 등 90여 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순대볶음곱창, 오도독뼈, 육포, 오징어 등 냉장·마른 안주류는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증정 행사를 한다.
주류의 경우 맥주 33종과 와인 37종에 대해 할인 행사가 이뤄진다. 코젤 다크와 칭따오, 필스너우르켈 등 인기 수입 맥주 캔 제품을 6개 9900원에 판매하는 식이다. 카스 등 국산 맥주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GS25는 다음 달 9일까지 버드와이저·스텔라·칼스버그 등 인기맥주 상품 10종에 대해 번들 행사를 진행한다.
또 대한민국 대표팀의 축구·야구 경기가 펼쳐지는 날에는 쏜살치킨 2종을 우리동네GS앱에서 배달·픽업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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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집에서 경기를 응원하는 '집관족'을 겨냥한 '더 힘차게 대한민국!'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닭강정과 맥반석 구이 등 안주류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스낵과 탄산음료 등은 최대 41% 할인한다. 즉석 치킨 상품은 2000원 할인하고 BC페이북 QR결제를 하면 추가로 20%를 더 할인해준다.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등 맥주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아시안게임에 맞춰 호가든 등 수입 베스트 맥주 14종을 할인 판매한다. 4개 구매 시 9800원 행사와 카스·테라·클라우드 등 국산 병맥주 3종에 대해 3병 구매 시 4500원, 카스·칭따오 등 6입 번들 제품 가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통상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 때 편의점 주류·안주류 매출이 크게 뛰는 만큼 이번에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교촌치킨은 다음 달 3일까지 앱을 통해 남자 축구와 여자 축구, 야구 3개 종목에서 예정된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에게 치킨 교환권을 선물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bhc치킨은 축구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도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온라인 회원을 위해 프리미엄 피자(L) 주문을 완료한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배달 6000원, 포장 7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자헛은 기존 US 오리진 제품을 1인 피자로 출시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5메이징 픽업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메뉴를 S사이즈, 6조각의 M사이즈, 8조각의 L사이즈로 구성했다. 이들은 5000원, 1만원, 1만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유통 업계가 이처럼 프로모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주요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마다 안주류와 주류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 지난해 11월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8.4% 증가한 14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상품군별로 식품 매출이 15% 증가해 두드러지는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빅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추세”라며 “대회 중간에 황금 추석연휴도 끼어있어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 경기를 보면서 즐기는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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