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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간석돌이 2023. 10. 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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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방송이 막을 내린 가운데, 출연진의 '산전수전 공중전'은 계속되는 모양새다.

 

16기 출연자 옥순(이하 가명)은 10일 영숙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옥순은 "'나는 솔로'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같이 같은 기수 영숙 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이야기를 하시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는 저희 라이브 방송 녹화분은 지금까지 보지도 않았다. 궁금하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아서"라며 "하지만 방송 이후 영숙 님께서 라이브 방송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제 얘기를 하시는 게 유튜브에 매일 올라온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방송 내용 알려주시는 연락들이 많이 온다"라고 영숙을 지적했다.

 

이어 "본인 얘기만 하면 될 것을 왜 남 이야기하면서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그 사람이 그랬다고 하더라. 여자 출연자 한 분에게 부자 만나려고 부자같이 행동한다고. 이 얘기 다른 여자 출연자 누구인지 찾아보고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다"고 했다.

 

해당 게시물에 광수와 정숙도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영숙을 경고한 옥순의 행보를 지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영숙과 옥순의 불화설은 '나는 솔로' 16기 방송 중에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특히 방송에서 이미 영숙이 옥순을 오해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이들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져 왔다.

 

방송 당시 영숙은 주위의 발언을 오해하고 왜곡하면서 옥순과도 언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영숙은 옥순과 핑크빛 기류를 보이던 광수에게 "당연히 옥순 님이 광수 님 본인을 선택할 거라고 확신에 차 있더라. 근데 제가 봐도 뻔히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아닌 걸 안다. 옥순 님은 영수 님과도 얘기를 하고 싶어했다. 최종까지 그렇게 안갈 것 같은데 광수님은 그걸 믿고 있더라"고 옥순의 마음이 광수가 아닌 영수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광수는 자기 비하를 하며 "영숙 님에 비하면 난 산전수전을 겪은 게 아니지"라고 말했고, 해당 발언이 반복되자 영숙은 "남의 상처 그렇게 쉽게 꺼내면서 산전수전 겪었다고 얘기하지 말라"며 데이트까지 중단했다.

 

이어 숙소에서 영숙이 광수와의 데이트를 중단한 이야기가 퍼지자, 영숙은 해당 이야기를 옥순이 전했다고 오해해, 싸늘한 바람이 불었다. 영숙은 "옥순 님이 (내 얘기를) 말해준 것이냐"며 분노했고, 옥순은 영숙이 자신을 오해한 것에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야지"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영숙은 "그냥 지레짐작한 것 아니다. 죄송하다"라며 진심이 없는 사과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이 화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지만, 해당 방송분이 공개된 이후, 영숙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자신이 오해한 것을 그제야 알아 옥순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면서도, 옥순이 사과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영숙은 "옥순 님이 모두 날 차단했다"며 "전할 방법이 없어 전화를 해보았는데 전화는 안 받으셔서 문자 남겨놓았다. 목소리로 전하고 싶은데, 제 뜻대로 잘 되진 않는다. 기다려 보겠다"고 했다.

 

그러나 옥순은 "영숙 님 번호 차단이나 메시지 차단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영숙은 "(옥순이) 날 차단한 것은 단체 채팅 사람 전체가 다 아는 사실이다. 팔로우 산 것과 날 왕따 시키려던 톡 내용 모두 공개하기 전에 그만하라 전해달라"고 맞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져 나왔다.

 

최근에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옥순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바다. 영숙은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 네티즌으로부터 '옥순 언니한테 자격지심 있냐'는 질문을 받자 "내가 왜 그 사람한테 자격지심이 있냐"며 발끈했다. 이어 "난 내 아들도 있고 무슨 이상한 말이 흘러갔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궁금하면 그 사람한테 물어봐라"라며 "내가 어제도 말씀드리지 않았냐. 이 모든 게 다 메시지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그 사람이 그랬다더라. 우리 방송에 나온 출연자 중 한 분한테 '난 부자로 보이고 싶어서 부자같이 얘기한다. 부자는 부자 여자를 만나니까 부자로 보이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옥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신경 안 쓴다. 알아서 하라고 해라.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라며 강조하며 "돈도 하나도 안 버는 사람이 힘들 때 내 아이를 도와준다고 하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틀 전에도 전화했는데 전화 안 받았다. 나한테 그러지 말고 그 사람한테 가서 (질문)해라"라며 불쾌해하기도 했다.

 

또 '나는 솔로' 16기 마지막 방송 직후 진행된 단체 라이브 방송에서는 옥순이 불참하자 "저랑 옥순 언니가 되게 사이가 돈독하고 괜찮았다. 근데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또 제가 메시지 보낸 것도 올라오고 해서 그냥 만나서 얘기하고 풀면 되는 거라 기대했는데 안 오셨더라.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두 사람의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뜨거운 사랑을 받은 기수인 만큼,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이들의 화제성은 여러모로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다. 유료 팬미팅 논란부터 연예인병 지적까지 나온 가운데, 이어 영숙과 옥순의 갈등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피로감을 호소고 있다. '나는 솔로' 16기의 파란만장 이야기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많은 이의 시선이 매섭다.

 

 

 

 

이날 17기 솔로남들은 시선을 강탈하는 빛나는 비주얼에 숨겨진 대반전 매력까지 탈탈 꺼내, 데프콘-이이경-송해나 3MC를 놀라게 한다.

 

이중, 한 솔로남의 등장에 데프콘은 “OO 아니야?”라고 그의 직업을 예상하는데, 실제로 이 솔로남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OO였다”고 밝힌다. 무심코 던진 말이 작두를 탄 듯 맞아떨어지자, 송해나는 “진짜 짱이다!”라고 데프콘의 예언 적중에 경탄을 표한다. 이이경 역시 “진짜 깜짝 놀랐다”며 닭살 돋은 팔을 쓸어내린다.

 

잠시 후 등장한 또 다른 솔로남은 차분한 첫인상과 달리 예상치 못한 이력을 공개한다. 이에 송해나는 “어머!”라며, 2연타 ‘입틀막’한 뒤 “외모를 보고 판단하면 안 되네”라며 찐 감탄한다. 나아가 이 솔로남은 ‘상상초월’ 직업까지 털어놔, 3MC의 집단 ‘동공대확장’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아이돌급’ 비주얼의 솔로남도 ‘솔로나라 17번지’에 입성한다. 이 솔로남의 클래스가 다른 꽃미모에 이이경은 “모델 아냐? 키랑 외모가 심상치 않다”고 예측하고, 데프콘은 “아이돌이나 배우상”이라고 분석한다.

 

이 솔로남과 마주한 다른 솔로남들 역시, “연예인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급기야, 이 솔로남은 “특이한 직군에 있다”, “남들보다 고소득”이라고 연예인 뺨치는 외모보다 더 놀라운 커리어를 언급해 3MC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반전의 반전이다”라는 감탄을 터뜨리게 만든, ‘솔로나라 17번지’ 솔로남들의 정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7.0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3%까지 치솟았다. 지난 5주간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나는 SOLO’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9월 4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TOP10’에서 1위에 오르는 한편, ‘비드라마 검색이슈 키워드 TOP10’에서는 1위(‘나는 SOLO’ 16기), 2위(‘나는 SOLO’ 갤러리), 3위(‘나는 SOLO’ 공식영상), 5위(‘나는 SOLO’ 방송시간), 9위(‘나는 SOLO’ 영숙), 10위(‘나는 SOLO’ 16기 인스타) 등 무려 6개 순위를 싹쓸이해 압도적인 화제성을 증명했다.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여대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상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화여자대학교를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 이거 그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여학생들에게 팬 서비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상철은 사진과 함께 "20년 전 교환학생으로 왔던 이대를 방문했다"라는 글로 말문을 떼며 "그 당시 미국에서 막 한국에 도착하여 지하철을 타고 이대역에 도착했는데 지하철과 역이 온통 20대 여자들도 꽉 차있어서 충격을 받았었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이어 상철은 "많이 변한 게 사실인데 내가 예전 앉아 놀던 피크닉 의자, 동상, 계단 구석구석 그때와 그대로인 곳도 있었고 몇몇 재학생들의 얼굴에서 그 당시 이대생들의 모습이 보여 묘하게 친근하고 반가웠다. 참 추억이 많은 곳이다"라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사진 속 상철은 그를 보러 오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여학생들을 한 명씩 맞이하고 있다. 상철은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함께 셀카를 찍어주기도 하고, 학생들이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자신과 같이 찍은 인증샷을 다시 태그하는 등 '폭풍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선풍적인 인기를 끈 '나는 솔로' 프로그램에서도 가장 크게 활약한 상철은 함께 출연한 영철과 팬미팅을 기획하기도 했다.

지난 8일, 영철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지 사항 영철&상철 팬미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영철은 9일 서울 모처에서 회비 3만 원의 유료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영철은 "참석 여부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 일일이 답변 어렵고, 선착순으로 40~50명으로 정해서 답변드릴게요! 취소는 힘들어요. 영수도 올 수 있어요"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유료 팬미팅 소식이 알려진 후 비판이 쏟아졌고 영철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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