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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강인 소식 본문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조만간 독일과 프랑스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을 볼 수 있다. 지속적으로 정보를 받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지금 단계에선 이적설만 있을 뿐 확실한 소스가 없는 것이 정확하다. 물론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의 전문가들이 김민재의 뮌헨, 이강인의 PSG 이적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오피셜은 없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이 이러한 이야기를 꺼냈다는 건 어느 정도 단계를 거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이강인의 PSG 이적설에 대해 부정적인 언론 보도가 있기도 했지만 마요르카측의 언론 플레이일 수 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더불어 클린스만 감독은 “쾨프케 코치가 마르세유에서 있었던 만큼 프랑스어가 유창하다. 특별한 선수가 프랑스에 간다면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재에 대해선 “독일로 가면 독일 코치가 많아 도움을 줄 수 있다. 유럽의 기자들이 메일을 보내오고 있다. 독일 기자들은 김민재에 대해 묻기도 했다.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 후 네 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례적인 기자회견에 나서 앞으로의 방향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22일 코치진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마이클 킴 코치가 동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한국에 온 뒤 환대를 받아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모은 뒤 각자 한국 축구대표팀 코치진 합류 후 소감을 전했다.

이후 시작된 취재진의 질문은 대부분 클린스만 감독에게 향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달변가 답게 취재진이 묻는 말에 웃음을 섞어가며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은 질문이 나오자 시종 웃음을 잃지 않던 클린스만 감독의 표정은 진지한 얼굴로 변했다. 바로 클린스만 감독은 어떤 전술을 구사하길 바라며 어떤 방향으로 대표팀을 이끌 것이냐는 질문이었기 때문.
앞서 질문에서 6월 치른 두 경기 결과가 아쉽다며 결과(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을 수 차례 언급한 클린스만 감독은 하고자 하는 축구와 지향하는 바가 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어떤 축구를 하길 바라냐고 한 차례 반문한 뒤 "나는 스트라이커 출신이기에 공격적인 축구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방 압박과 선수들의 많은 활동량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수들이 지속적으로 많은 골을 넣길 바란다. 이런 공격적 축구를 추구하다보면 여러가지 전술이 나올 수 있다"며 "이제는 이강인(마요르카)은 주전이다. 그를 통해 좋은 영향이 미칠 수 있고, 황희찬을 보면서 팀이 활력 넘치는 걸 봤다. 이렇게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따라서도 어떤 스타일이 나올지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팀 색깔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대표팀 주요 선수들의 유럽 빅클럽 이적설에 대해 "많은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면서 한국축구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 코치진은 어디서든 선수들을 지켜보고 발전 방향을 고민할 것이다.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라고 말했다.
3월과 6월 4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9월 A매치 기간 유럽 원정길에 나서 웨일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나머지 한 차례 경기는 북중미 팀과 맞붙을 것으로 알려졌다.

내보낼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것일까. 발렌시아 전 부회장의 어이없는 행보다.
스페인 매체 '울티마 오라'는 22일(한국시각) "발렌시아CG의 전 부회장 미구엘 조리오는 구단이 이강인 에이전시인 호르헤 멘데스 측의 활동에 통제를 가해야 한다고 스페인축구협회(RFEF)의 사법 및 윤리 위원회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1년 10년간 몸담았던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당시 발렌시아 내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던 이강인이었으나 발렌시아는 브라질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를 영입해 라리가(스페인)의 Non-EU 쿼터(유럽 출신이 아닌 선수를 제한하는 제도) 3명을 초과한 상황이었다.
이에 발렌시아는 안드레를 선수단에 등록하고자 계약 기간이 1년가량 남은 이강인과 계약을 해지하며 떠나보냈다. 10년 동안 키운 유망주를 이적료 없이 풀어주는 모습에 다수의 팬들은 구단 행보에 불만을 품었다.
발렌시아를 떠난 이강인은 날개를 단 듯 훨훨 날아올랐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 선발과 교체를 오갔지만 이번 시즌에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36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타 구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배 아팠던 것일까. 조리오 전 부회장은 이를 부당하다고 여기고 있다. 매체는 조리오의 항의서 내용을 공개하며 "이강인의 가치는 당시 약 2000만 유로(약 284억 원)였다. 하비에르 가리도(이강인 에이전트)는 멘데스와 파트너십을 수행한다. 마료르카를 이적하는 과정에서 보너스 형태로 500만 유로(약 71억 원)에 가까운 보상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 이상으로 공식화될 예정이며 그중 일정 비율이 선수와 에이전트에게 전달된다. 그리고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유소년 시절 육성한 기여만 인정받아 최소한의 금액만 받게 된다"며 이적 과정에서 에이전트 측의 사기 혐의를 적용해 보너스 형태로 받은 금액을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마요르카 측은 해당 소식에 대해 조리오 전 부회장의 진술 내용은 맞지 않으며 지적했던 500만 유로의 보너스 지급도 없었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메가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코리안 리거들을 언급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 돌입한 한국. 지난 3월 A매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던 만큼 기존 멤버에서 크게 변화가 없었다. 이번 6월 A매치는 사실상 'TEAM 클린스만 1기'였다.
하지만 상황은 여러모로 좋지 않았다. 포지션 곳곳에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 센터백 라인부터 문제다.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은 부상으로 제외됐으며 '철기둥'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으로 인해 불참했다. 중원도 출열이 크다. 중국에 구금된 손준호(산둥)와 수술 이후 재활 중인 '큰우영' 정우영(알 사드)가 빠졌다.
클린스만호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K리그 이곳저곳을 돌아다닌 끝에 안현범(제주), 김주성(FC서울), 문선민(전북), 설영우, 원두재, 박용우(이상 울산 현대)가 새로 뽑혔다. 해외파 중에는 벨기에와 독일 무대를 누비는 홍현석(헨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이 발탁됐다. 기존 원톱 체제에서 투톱을 점검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지난 3월엔 콜롬비아(2-2 무)와 우루과이(0-1 패)를 넘지 못했고, 이번 6월엔 페루(0-1 패)와 엘살바도르(1-1 무)에 막혔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평가전이라고 하지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친 모습이었다.




KFA와 클린스만호는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물론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 마이클 킴 코치도 함께 자리해 A매치를 돌아봤다.
한국 도착 이후 소감, 코치진이 생각하는 보완점, 클린스만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구체적인 전술 색깔 등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클린스만호는 결과를 놓친 부분은 분명 아쉽지만 두 차례 A매치 소집 동안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느껴진다. 서포트할 부분은 언제든 하고 싶다. 축구는 매일 발전하고 달라진다. 어떻게 하면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지 고민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희망한다"라며 높아진 위상을 설명했다.

최근 코리안 리거들을 둘러싼 이적설에서도 느껴진다. 클린스만 감독은 먼저 파리 생제르맹(PSG)행 가능성이 피어오른 이강인에 대해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겠지만 프랑스 명문 구단에 한국 선수가 진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각 구단과 커넥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받는 부분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과 연결된 김민재에 대해선 "협상이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독일 혈통 코치들이 많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유럽 기자들이 한국 선수들에 대해 물어보기도 한다. 최근엔 독일 기자들이 김민재를 묻는다. 우리 코치들이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인지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 동안 한국 축구가 자랑스러워 할 순간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동시에 대표팀 선수들을 꾸준히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거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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