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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코로나 속출

간석돌이 2023. 8. 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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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새만금잼버리) 참가자들 중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2일 대회 개영식 도중 참가자 80명 이상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경찰서들이 갑호비상을 내리고 전 직원을 동원, 사고 대응에 나섰다.

 

 

 

 

 

 

게다가 새만금잼버리 참가자들 중 코로나19 감염 환자까지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더욱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폭염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잼버리대회 전반적 운영이 총체적 안전 위기에 직면했다.

 

 

 

3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는 전날 밤 10시 33분께 개영식이 끝나고 스카우트 대원 등 88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83명은 온열질환으로 잼버리 내 병원에서 의료진의 처치를 받았고 5명은 발목 골절이나 불안장애 등의 증상을 보여 원광대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행사 개시 5시간여 만인 밤 10시 30분쯤 동시다발적으로 탈진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영내 잼버리병원 등으로 옮겨졌으나 추가 부상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경찰청은 부안·김제·고창 등 대회장 근처 경찰서 3곳에 갑호비상을 내리고 전 직원을 동원해 사고 대응에 나섰다. 또한 전북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행사 중단을 요청한 가운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새만금잼버리 야영장 등에서는 현재 소방과 경찰이 조를 이뤄 추가 탈진환자가 있는지 순찰을 진행 중이나 숙영지에 돌아간 대원 가운데에서도 온열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직위원회 등 주최 측은 “의식을 잃은 중상자는 없다”며 행사 중단 요청 30분 뒤까지 예정됐던 드론쇼와 불꽃놀이 등을 계속 진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한편 새만금잼버리가 시작된 지 이틀 만에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어섰지만 조직위 측은 경미한 사고로 보고 있어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 잼버리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80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 절반에 육박하는 408명이 온열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날 최창행 조직위 사무처장은 “일시적 두통을 호소하거나 온열 때문에 잠깐 쉬고 간 환자 등 대부분 경증 환자들이다”며 “온열질환자라고 구분 지을만한 환자는 17명 정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영내 5개의 클리닉과 잼버리 병원에서 초동 조치가 가능하고, 중증 환자는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조직위가 발표한대로 참가 인원이 4만여명이 넘는 상황에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예측하기 힘든 변수들이 넘쳐나고 있다. 게다가 뜨거운 날씨 속에 하루 새 온열질환자가 4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어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여기에 더해 폭염이 지속되면서 극성을 부리는 모기 등 해충도 스카우트 대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미한 사안으로 여기며 스카우트 정신만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새만금잼버리 참가자들 중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기준 영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으로 남성 6명, 여성 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들 중 외국인은 5명이며 내국인도 4명으로 파악됐으며 확진자 절반이 10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역당국은 내국인 확진자들의 경우 귀가 조치를 내렸으며, 외국인 확진자들은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 설치된 임시생활시설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회가 시작된 지금까지 참가국과 참가자 인원수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아 언론사마다 표기가 다른 실정이어서 조직위의 정확인 인원 파악 및 자세한 정보 제공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부분 언론들은 158개국 또는 159개국으로 표기하며 참가자를 4만 3,000명이라고 두루뭉술하게 전하고 있지만 실제로 참가 신청자들 중에는 기상 악조건 등의 이유로 상당수 인원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새만금잼버리가 연일 폭염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야영장 일부 화장실이 관리가 제대로 안 돼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는 지적이 연일 나오고 있지만 개선은 요원하기만 하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34도에 육박하는 참기 힘든 더위가 지속되면서 전북지역에는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게다가 강한 규모로 발달하여 진로를 변경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무더위를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되면서 폭염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과 대회 운영 전반의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과 휴일인 5일에서 6일부터 일본 앞바다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되는 태풍 ‘카눈’이 열대지역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끌어올리면서 잼버리 대회가 이어지는 주말 이후까지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유지되겠다고 밝혔다.

 

 

 

 

 

 

 

 

 

 

 

 

 

https://youtu.be/NLTw7sWyZ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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