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u20월드컵8강 (1)
먹사그램

"지도자가 아닌 선배로서 우리 선수들이 너무 고맙더라구요."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김은중(44)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최근 공개적으로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됐다. 아무도 예상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던 어린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4강에 오르자 감정이 북받쳤던 탓이다. 지도자가 아닌 '선배'로 100%를 쏟아냈던 김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 전체가 똘똘 뭉친 '김은중호'는 이제 더 놀라운 기적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실 4강은 예상치 못한 결과다. 김 감독은 지난 5일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으..
스포츠/축구
2023. 6. 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