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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240원(2.5%) 인상된 금액이다. 내년 최저임금을 월급(월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최저임금위 위원들은 19일 새벽까지 논의를 이어갔고, 이날 오전 6시쯤 표결로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에 소속된 근로자위원들은 전날 회의에서 8차 수정안으로 시급 1만580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10.0% 높은 금액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에 소속된 사용자위원들은 8차 수정안으로 9805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1.9% 높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2024년도 최저임금이 전년보다 2.5% 오른 9860원(시급 기준)으로 결정된 것을 두고 “최저임금 절대 수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와 있다”며 “이 정도까지 올랐다는 데에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최저임금위 15차 전원회의가 끝난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처럼 최저임금 절대 수준이 지금의 절반밖에 안됐다면 팍팍 올라도 감내할 수 있는데, 지금은 최저임금 수준이 높아 (인상률) 2.5%도 액수로 따지면 상당한 액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밤샘 회의를 거친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9860원으로 확정했다. 인상률은 역대 2번째로 낮은 2.5%다. 노동자위원들은 처음 제시한 1..

내년에도 모든 업종에 최저임금을 똑같이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25일 고용노동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오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틀 뒤인 29일에는 제9차 전원회의가 열린다. 앞서 제7차 전원회의에서는 표결 결과에 따라 내년에도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26.9% 인상된 시간당 1만2210원(월 노동시간 209시간 적용 시 255만1890원)을 요구했다. 경영계는 제8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요구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은 동결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위원들은 제7차 전원회의 종료 후 낸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