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회 (5)
먹사그램

“기후위기 관련 기술은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견인할 가장 중요한 산업분야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한 효과적인 거버넌스 구축이 절실합니다”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이 중구성동구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왜 중구성동구을이냐는 질문에 그는 “무엇보다 당의 요청이 있었고 저를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이라 생각했다” 라며 특유의 넉넉한 웃음을 지었다. 실제로 이혜훈 전 의원은 현재 중구성동구을의 시급한 현안 문제인 재개발. 재건축 관련 많은 성공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서초에서 3선 의원을 하며 39개의 재개발.재건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였다. 사실 그는 누구나 인정하는 ‘경제통’ ‘경제전문가’이다. 이혜훈은 서울대 졸업 후 미국 UCLA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레스터대 교수, KDI 연구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한 중국에서는 반일 여론이 고조됐다. 일본은 규제 해제를 위해 애쓰고 있으나 중국의 태도가 강경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이곳에서 일본 총리관저 및 외무성 관계자들은 어느 때보다 촉각을 곤두세우며 바쁘게 움직였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난달 24일 이후 중국 정부 정상급 인사와 처음 얼굴을 마주하는 날이었다. 중국 정부에서는 리창(李强) 총리가 참석했다. 회의석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사이에 ..

검찰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대통령실이 해당 인터뷰를 ‘대장동 주범과 언노련 위원장이 합작한 희대의 대선 정치공작 사건’으로 규정한지 이틀 만이다. 서울중앙지검이 언론 보도와 관련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한 것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 보도 건’ 이후 처음이다. 검찰은 해당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한 언론사나 해당 인터뷰와 유사한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도 수사할 뜻을 시사해 언론계에 커다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은 7일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백신 반부패수사3부 부장검사가 팀장을 맡고, 선..

여야는 75주년 제헌절인 17일 한목소리로 헌법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헌법 가치가 지켜지지 않는 책임을 서로에게 물었다. 국민의힘은 과반 의석을 가진 야당의 단독 법안 처리 등을 ‘입법 폭주’로 규정하고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제헌절을 맞아 헌법 정신을 잘 계승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면 마음이 편치 못하다”며 “최근 법치주의가 유린당하고, 헌법에 대한 존중이 많이 훼손됐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입법부인 국회에서조차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사례들이 왕왕 발생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는 특정 집단만의 책임이 아닌 정치인 모두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최근 국회에서는 거대 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김건희 로드'라고 지칭하며 이 사업을 둘러싸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을 '국정농단'이라고 표현했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처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계속 확산일로"라고 말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노선 변경을 두고 김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6일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많은 국정농단 사례들을 봐 왔지만 수 조 원 대 국책 사업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갑자기 옮기는 것 처음 봤다. 이런 게 국정농단 아닌가"라며 "그래도 그 이전에는 뭔가 명분이라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