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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박경림 재회 본문

조인성과 박경림의 투샷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인성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라는 짤막한 코멘트와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어요. 사진 속 조인성과 박경림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모습. 이에 배우 김혜수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만남은 조인성의 말처럼 실로 오랜만입니다. 두 사람은 과거 한국의 '프렌즈'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청춘 시트콤 MBC 〈뉴논스톱〉에서 커플 연기를 선보인 바 있거든요. 시트콤 종영이 2002년이었던 것을 떠올려보면 조인성과 박경림의 투샷은 약 21년 만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방영 당시 두 사람은 연상연하 커플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어요. 올해로 벌써 데뷔 20년이 넘은 두 사람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주목할 점입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에서 만났는데요. 당시 조인성은 〈밀수〉 주연 배우로, 박경림은 사회자로 활약하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주고받은 바 있어요. 이 작품에서 조인성은 앞서 언급한 〈뉴논스톱〉에서 보여줬던 풋풋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악독한 밀수왕 권 상사 역으로 열연할 예정. 이달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논스톱 시리즈를 보고 자란 이들을 '논스톱 세대'라고 부르곤 한다. 그 중 아직까지 사람들 뇌리에 박혀 있는 '강렬한 조합' 박경림과 조인성(일명 성림커플)이 20년이 훌쩍 지난 현재 투샷을 공개했다.
25일 조인성은 자신의 SNS에 "오랜만"이라는 글과 함께 박경림과 찍은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로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알고보니 두 사람은 최근 진행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에서 출연자와 사회자로 재회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투샷 오랜만이다", "보기만해도 추억 돋는다"와 같은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의 만남을 환영했다.
1998년 데뷔한 박경림은 드라마와 예능 등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각종 영화, 드라마 행사 진행자로서 독보적인 입담과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박경림은 '현 시점 가장 잘 나가는 진행자'라고 말해도 과장 하나 없을 정도로 센스 넘치는 면모를 보여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조인성은 최근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밀수'로 7월 대중을 찾을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밀수'에서 조인성은 베트남전 참전 당시 밀수 사업에 눈을 뜬 '밀수의 왕' 권상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로는 김혜수, 염정아, 김종수, 박정민, 고민시 등이 있다.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그리고 류승완 감독이 자리해 서로를 아낌없이 칭찬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끌어갔는데.
특히 조인성의 액션 연기를 두고 김혜수가 내뱉은 멘트가 압권이었다. "액션 정말 제대로 보여준다더라"는 MC 박경림의 물음에 조인성은 "다른 작품에 비해서 연습을 더 많이 했다. 뭐랄까 더 잘해보고 싶단 욕심이 컸다"고 답했다. 그의 대답을 가만 듣던 김혜수가 갑자기 마이크를 들었는데. 김혜수는 "본의 아니게 '밀수' 속 액션 장면 촬영(과정)을 다 봤다"며 "조인성씨 액션 정말 멋있는데 진짜 멋있는 건 얼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내에 있던 모두가 웃으며 조인성을 쳐다보자 그는 다소 머쓱하고 수줍은 표정을 지었고, 김혜수는 거듭 진지한 투로 "아니, 진짜로. 저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며 생기는 일을 그린 해양범죄활극 '밀수'는 7월 26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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