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사그램

그란 투리스모 본문

일상생활

그란 투리스모

간석돌이 2023. 9. 26. 09:20
728x90
반응형
SMALL

 

 

 

 

 

 

 

 

 

 

 

 

 

 

 

 

 

 

 

“방구석에서 게임이나 하던 애를 데려다 시속 320㎞ 로켓에 앉히겠다고?”

 

 

그런데,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버렸다. 20일 개봉한 닐 블롬캠프 감독 영화 ‘그란 투리스모’ 이야기다. 동명의 레이싱 게임에 진심인 잔 마든보로(아치 마데크위)가 실제 레이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영화다.

 

 

 

 

게임으로만 스피드를 즐기던 그에게 레이싱 선수 발굴을 목표로 만들어진 ‘그란 투리스모 콘테스트’라는 기회가 찾아온다.

 

8개국에서 게임을 가장 잘하는 10명으로 뽑혀 경합 끝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그는 실제 레이서로 최종 선발된다. 그러나 실제 경주는 또 다른 이야기다. 상대 팀 선수들은 게이머 출신인 그를 인정하지 않고, 실제 경주에서 거칠게 몰아붙인다.

 

 

 

 

그란 투리스모는 소니의 역대 가장 성공적인 플레이스테이션 대표 게임 시리즈다.

 

1997년 출시된 이후 26년 동안 무려 900만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무리 게임을 정교하게 만들었다 하더라도 실제 경주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레이서는 중력 가속도를 버틸 만한 체력은 물론, 목숨을 건 다른 레이서들과 겨룰 강인한 의지, 여기에 지적 수준도 높아야 한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를 영화로 만든 블롬캠프 감독은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구현하고자 앞서 ‘디스트릭트 9’(2009)나 ‘채피’(2015) 등에서 보여줬던 그래픽 기술을 이번에 한층 더 높였다. 초반 마든보로가 게임을 하는 도중 차가 입체로 바뀌면서 게임 속 화면으로 이어지는 장면이라든가, 그가 동생과 함께 아버지 차를 타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장면을 게임처럼 구현하는 방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했다.

 

 

특히 마든보로가 운전대를 잡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고자 실제의 마든보로가 직접 운전대를 잡고, 영화 주연인 아치 마데크위가 스턴트 드라이버 역할을 맡도록 했다.

 

 

 

 

 

 

 

 

728x90
반응형
LIST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박사 퇴마 연구소  (83) 2023.09.26
인간극장  (50) 2023.09.26
추석 선물세트 추천  (37) 2023.09.22
9월 제철음식  (44) 2023.09.20
경기 광주의 화담숲 예약이 폭주  (37)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