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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북한군 20~30명이 18일 또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에 의해 물러섰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은 MDL을 20m가량 침범했다. 해당 지역은 수풀이 우거져 표식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 곳이다. 이날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지역은 지난 9일 침범 지역과는 다르다.지난 9일 낮 12시 30분께도 중부전선 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20∼30명이 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퇴각했고, 약 20분 후 북한군 4명이 또 MDL을 넘어와 재차 경고사격에 북으로 물러났다. 북한군은 최근 DMZ 내 장벽 설치 및 지뢰매설 작업을 활발히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3일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 대연합부대 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셨다”고 노동신문이 14일 1~2면에 펼쳐 보도했다.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오늘 땅크병대항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신형주력땅크에 오르시여 직접 땅크를 몰아가시며 투철한 대적관·전쟁관을 깊이 새겨주고, 전쟁 준비 완성의 비약적 성과에로 이어나갈 데 대한 강령적 과업들을 제시하셨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김 총비서가) 신형주력땅크가 매우 우수한 타격력과 기동력을 훌륭히 보여준데 대해 만족을 금치 못하시며 우리 군대가 세계에서 제일 위력한 땅크를 장비하게 된 것은 크게 자부할만한 일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 ‘신형주력땅크’는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돌 경축 열병식..

북한이 연일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한국 군사력이 전 세계 145개국 중 5번째로 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북한 군사력은 36위에 그쳤다. 1월 19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발간한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GFP 군사력 순위는 2013년 9위, 2014년 7위로 꾸준히 올랐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위를 유지해왔다. GFP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한 것을 의미한다. 병력·무기 수와 함께 경제력, 전시 동원 가능 인력, 국방 예산 등 60개 이상 개별 항목 자료를 활용해 산출한다.반면 북한의 군사력은 지난해 34위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사진)이 11일 미국을 향해 “반복되는 무단침범 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할 것”이라고 재차 위협했다.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에서의 비행이 주권 침해라는 주장인데, 합동참모본부는 “상공 비행 자유가 있는 곳”이라며 정상적 비행이라고 일축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새벽 담화에서 “지난 10일 미 공군 전략정찰기는 5시15분부터 13시10분까지 강원도 통천 동쪽 435㎞ 경상북도 울진 동남쪽 276㎞ 해상 상공에서 조선 동해 우리 측 경제수역 상공을 8차에 걸쳐 무단침범하면서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하였다”며 “나는 위임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행동을 이미 예고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군부는 또다시 ‘한·미의 정상적인 비행 활동’이라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