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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3 이야기 본문

배우 김민재가 ‘낭만닥터 김사부3’를 마치고 느낀 점과 함께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김민재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OSEN과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돌담병원 전담간호사이자 응급의학과 윤아름과 3년째 연인 사이를 이어가는 박은탁 역을 맡았다.
이날 김민재는 연기에 주안점을 준 점에 대해 “아무래도 은탁이의 돌담병원에서의 역할”이라며 “프로페셔널하게 성장한 부분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그리고 차별화된 점을 보여주려고 운동을 좀 했고, 머리를 짧게 자르기도 했고, 그런 변화를 주려고 했다. 사실 저의 가장 큰 초점은 돌담병원안에 제가 있는 것, 낭만을 간직한 사람이 오랜시간이 지나도 계속 있는 그게 가장 큰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시즌에서 은탁과 아름의 연애를 응원했던 팬들은 갑작스럽게 이별을 마주하기도 했다. 팬들의 아쉬운 반응을 알고 있냐는 말에 “봤다.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라고 생각했다. 헤어짐이 있어야 성장하는 모습이 있는거니까. 제 입장에서 헤어짐을 바라지는 않았는데, 아름쌤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고, 헤어지지 말자고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벙찐 상황에서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어서 그랬다고 해석했고 마지막 씬이 해결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은탁과 아름의 키스씬의 경우 아름답게 묘사돼 팬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감독님이 신경을 써줬냐는 질문에 “많이 신경 써주셨다. 그게 총 마지막씬이었는데, 5시간 정도 촬영했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애써서 찍은 키스씬이었다. 마지막 씬이어서 그런지 시간 가는지 모르고 찍었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김민재는 시즌3에서 건물이 붕괴되면서 그 안에 매몰돼 있기도 했다. 외관부터 내부까지 대부분을 그대로 만들어서 촬영했고, CG도 있었찌만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촬영에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김민재는 “고생했다. 효섭이 형이랑 안에 들어갔을 때 먼지도 엄청 많고, 집에서 씻으면서도 검은색 물체가 나오고 자고 일어나서도 계속 나왔다. 근데 효섭이 형이랑 찍으면서 둘이서 ‘이런 걸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재밌게 찍었다. 당연히 힘들었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찍었다”고 했다.
그는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글을 보고 느껴지는 감동과 소름돋는 순간들, 나를 짜릿하게 하는 순간들. 드라마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가. 그런 게 제일 큰 것 같다. 캐릭터도 그렇지만, 어떤 메시지를 말하고자 하는가. 오락적인 요소는 서로 만들수 있으니까 본질적인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3’가 김민재에 남긴 것에 대해 “‘김사부’는 연기 시작할 때 만난 작품이라 연기에 대한것도 많이 배웠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 그때 그렇게 시작을 해서 시즌3까지 했을 때 여전히 약간 배울게 많고, 혹은 잠깐 흔들렸던 나를 잡아주는 나침반이 되어주는 기분이 들었다. 시즌1,2,3 모두 연기적으로도 삶 적으로도 너무 멋있고 배울게 많은 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을 마치고 나서는 OST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고마워 추억이 되어줘서’를 통해 OST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저희는 환영이었다. 워낙 노래를 잘하고 흥이 넘치는 배우들이라 너무 좋다고 했고, 그런 추억을 남길 수 있던 점에서 좋았던 것 같다. 너무 재밌게 불렀다”면서 “너무 오랜만에 부르다보니까 보컬레슨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도 최선을 다해 부르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런 김민재의 노래 실력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이는 아쉽게 취소됐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17일 서울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023 김민재 1st 팬미팅 ‘텔레파시:하고 싶은 말 보고 싶은 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캠퍼스 내 일어난 사고로 인해 팬미팅을 취소한 것.

이에 김민재는 “취소한 이유는 당연히 그래야 했다. 팬들도 이해해주시고, 저도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판단돼 취소를 결정했다. 오로지 팬미팅으로만 보면 너무 아쉽다. 준비도 했고, 꼭 하고 싶었고,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게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1년 단관 스케줄이 나와있어서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고, 할수있을지 없을지도 불분명한 상태. 지금도 아쉬운 마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팬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냐는 말에 “취소되면서 많은 방법을 생각 중에 있는데요. 언택트로 할 수도 있고, 라이브 방송을 켜서 다 해빌까 생각도 하고. 팬미팅을 하고 싶은 이유는 팬분들을 뵙고 싶어서 하는 거였다. 저한테 팬은 어떤 순간에는 가족보다 힘이 될때도 많은데, 그래서 보고 싶었다. 물어보고 싶었고, 왜 제팬이 됐는지. 그런 게 중요한 거라서 오락적인 요소야 보면 좋고 아니면 마는 거니까”라고 설명했다.
어떤 무대를 준비했었냐는 말에 “일단 노래가 4곡, 춤이 4곡이었다. 피아노를 2곡 정도 연주하고. 사실 되게 많은 리스트인데, 그래서 코러스도 녹음하고 노래도 준비하고 했는데, 이렇게 말하니까 더 아쉽다. 그래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3’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가 될 수 있던 이유는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 덕분이라 영광스러운 순간을 세번이나 할수 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종영된 SBS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이신영은 돌담병원의 GS 전공의 3년차 장동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에 대해 이신영은 "촬영하는 동안 의사라는 직업군을 만나면서 처음이라 부족했지만 배워가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동화 캐릭터에 대해 MZ 세대를 대변하는 동화의 여러 모습을 실제로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는 이신영은 "동화의 매력은 솔직, 담백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동화처럼 이성보다는 감정적으로 행동하면서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 분들은 현실 속에선 많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험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이신영은 "한 번쯤은 다들 생각해 볼 만한 행동을 하면 어떨까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이신영은 "동화가 전쟁터처럼 생각하는 게임 속 상황과 선생님들께서 환자를 수술하시는 모습이 교차편집되며 전쟁터처럼 동화의 모습이 잘 표현된 거 같아서 기억에 남는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신영은 촬영중 돌담식구들과의 호흡에 대해 "조금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현장에서 막내다 보니 많은 챙김을 받았고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연기를 할 때 주눅들지 않고 용기를 내 이것저것 많이 도전해 봤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신영은 "'낭만닥터 김사부3'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돌담병원의 금쪽이 '장동화'역을 연기하면서 행복했고 오래도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다음 작품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배우 김민재(27)는 7년 동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016~2023)와 함께 성장했다. 3개의 시즌을 거치면서 돌담병원 식구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배우이자 한 인간으로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김민재는 "다른 시즌보다 보내는 마음이 뭉클하고 싱숭생숭하다"며 "벌써 보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임혜민, 연출 유인식·강보승)에서 김민재는 책임감 강하고 정의로운 돌담병원 간호사 박은탁으로 분해 사랑받았다. 시즌 1~3 내내 돌담병원을 지키며 든든하고 묵직한 존재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는 "대본을 읽으며 '어떻게 이런 글이 나올까' 감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연기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 시즌 다르고 신선했다. 찍으면서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행복하게 찍어서 그런지 다음 시즌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멋진 선배이자 좋은 어른" 진짜 사부 한석규
'낭만닥터 김사부'는 3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4가 제작된다면 출연하고 싶냐고 묻자 김민재는 "내게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왜, 무엇이 그토록 배우들을 강렬하게 붙들까. 그는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가 탁월하다"고 했다.
김민재는 "우리가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 알고 살아야 한다. 이 시대 삶의 가치, 타협하지 않는 도덕적인 가치에 대해 질문하는 메시지가 매력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질문에 용기 있게 대답하는 사람들, 소신을 지켜가는 멋진 사람들이 돌담병원에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윤아름(소주연 분)과 사랑도 이루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민재와 소주연의 마지막 촬영이 키스신이었다. 그는 "어쩌다보니 A팀 마지막 장면이 키스신이었는데, 5시간 동안 찍었다. 만약 다른날이었다면 힘들었겠지만, 마지막 촬영이라서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떠올렸다.
극 중 김사부를 연기한 한석규는 김민재에게 진정한 '사부'가 됐다고. 김민재는 한석규에 대해 "좋은 선배이자 멋진 어른"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한석규와 대화하는 모든 순간 감동이고 영광"이라고 했다.
그는 "한석규가 시즌1 때부터 군대에 빨리 다녀오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배우로서 인상적인 조언을 묻자 시즌2 종방연을 떠올렸다. 김민재는 "배우는 자신의 심장을 긁으면서 괴롭게 연기할 때가 많은데, 심장이 찢어지지 않을 만큼만 긁었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 젊은 세대를 많이 걱정하신다. 혼란스러운 시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젊은 배우들을 많이 걱정해주셨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해 반드시 입대하겠다는 각오다. 군악대 지원을 준비 중이라는 그는 "국방의 의무를 빨리 마치고 싶다"고 했다. 이어 "30대 연기자 생활과 앞으로 인생을 정리하고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마침 타이밍이 맞았다. '지금이다' 싶었다. 또래 배우에 비해 일찍 가는 편이지만, 제게 값진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개인 시간이 많이 주어지니까 책을 많이 읽고 언어도 많이 배우면서 자기계발이 힘쓰겠다.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올해 입대 계획…"나를 채우는 값진 시간"

김민재는 지난 9일 공개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감독 김주환)에 특별출연해 새로운 얼굴을 드러낸다. 분량은 많지 않지만, 정갈하고 바른 얼굴을 지우고 거친 모습이 새롭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그는 "배우 우도환이 출연을 부탁해서 한걸음에 달려갔다"고 했다. 이어 "처음으로 작품에서 욕을 했는데 이상하더라"며 웃었다.
악역 도전 소감을 묻자 그는 "악역이 아니라 쓰레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민재는 "일부러 평범하게 접근했다. 그래서인지 다른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많이 들어서 만족한다"고 했다. 그는 "내 안에 다양한 모습이 존재한다. 그간 작품에서 정갈하고 바른 캐릭터들을 많이 해왔고 평소에도 예의를 중요시하는 편이지만, 제게 숨겨진 다른 모습이 아주 많다. 언젠가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입대 전 마지막 스케줄을 마무리하는 김민재는 미국에서 개인 여행을 즐기며 20대를 정리할 계획이다. 그는 "20대 목표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30대를 살아가자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됐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입대 전에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을 여행하며 아무 생각 없이 즐기고 싶다"고 했다.
그는 "제대 후 30대의 배우 활동도 기대된다. 더 많이 알고 싶은 갈망이 크다. 언어·음악·사회 등 다양한 것들로 저를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 배우 고상호가 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완성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돌담즈의 꿈과 낭만을 진한 울림으로 전하며 전국 가구 16.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수도권 가구 16.8%, 순간 최고 19.3%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 중 고상호는 돌담병원 외과 전문의 양호준 역을 맡아, 3년 사이에 어엿한 돌담져스로 한 뼘 성장한 모습부터 마지막까지 얄미운 등짝 스매싱 유발자 면모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산불이 덮쳐오는 돌담병원과 외상센터에서 환자들과 의료진의 대피가 긴급히 이뤄졌고, 전례 없는 혼란 속에서도 양호준이 꿋꿋하게 자신의 짐부터 챙기는 모습은 끝까지 원조 밉상캐의 얄미운 매력을 극대화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시즌2에서 얄미운 악역을 자처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이끌었던 그가 시즌 3로 돌아오면서 뜻밖의 웃음을 유발하다 가도 돌담병원 내에서 갈등을 야기하는 등 설득력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 서사의 변주를 완성하면서 ‘믿고 보는 배우’로서 내공을 입증했다.
이렇듯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보여준 고상호의 앞으로의 행보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고상호는 소속사를 통해 “3년 사이 돌담병원에서 호준이가 어떻게 지냈을지 저도 너무 궁금했던 터라, 처음 시즌3 촬영 소식을 듣고 대본을 받았을 때 시청자 모드로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겨울 눈폭풍을 뚫고 내달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 더운 여름에 마지막 회 방송까지 마무리되니 기분이 묘합니다”라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낭만닥터 김사부’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다시 만나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습니다. 모든 순간이 영원할 수 없겠지만 배우이기 전에 시청자로서 언제나 낭만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그동안 ‘낭만닥터 김사부3’와 양호준을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상호는 오는 6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멸화군’에서 조선시대 최초의 소방관인 멸화대장 중림 역으로 무대 열일을 이어갈 예정이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의 배우 소주연이 19일 진행된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소주연이 18일 끝난 '낭만닥터 김사부3'를 향한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소속사 이앤에스를 통해 전해왔다.
소주연은 지난 시즌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돌담병원 응급실의 마스코트이자 에너자이저인 윤아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소주연은 "윤아름을 연기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라고 전하며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출연하게 된 소감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바쁜 촬영 속에서도 윤아름으로 즐겁게 촬영할 때 "돌벤져스 식구들이 너무 많은 의지가 됐다"고 말하며 동료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소주연은 극 초반부터 김사부에게는 믿음직한 제자로 후배들에게는 듬직한 선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윤아름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소주연은 극의 후반부에서 은탁과의 관계로 인해 상처받고 화해하는 과정을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다.
소주연은 시즌3의 종영에 "김사부는 끝이 났지만 제 마음 속에서도, 여러분들 마음 속에도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대신하기도 했다.
끝으로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아름이도 인사드린다"며 드라마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인 소주연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유연석이 '낭만닥터 김사부3'에 특별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배우 유연석은 최근 "'낭만닥터 김사부'와 함께 한 시간들 너무 행복했고 정말 최고의 한팀이었습니다. 낭만이여 영원하라"라고 전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촬영현장에서의 유연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유연석은 오랜만에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에 돌아온 '강동주' 그 자체라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유연석은 오는 7월 1일 오후 5시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를 개최한다. 또 7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브로 앤 마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3'의 명품 OST가 앨범으로 팬들을 만난다.
OST 제작사 뮤직레시피는 오늘(1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 OST 전곡을 담은 앨범을 발매한다. 이날 각종 음반 판매처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 3' OST 실물 앨범까지 판매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앨범은 10곡의 OST 음원 이외에도 24개의 스코어 음악을 수록한다. 먼저 군 소집해제 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인사한 백현의 'Hello(헬로)'와 거미가 중독성 있는 훅을 선보인 '나를 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그룹 NCT 메인보컬 도영의 청량한 매력을 담은 'Beautiful Day'(뷰티풀 데이), 그룹 세븐틴 승관이 섬세하게 표현한 'Still You(스틸 유)' 등 OST 1차 라인업 주인공들의 음원이 또다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섬세한 보컬을 뽐낸 그룹 ITZY 멤버 리아의 '수백날 수천밤', 국가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발매한 '약속할게', 그룹 트리플에스 서다현이 색다른 감성을 빛낸 '오늘도 너야', 직설적인 MZ세대 느낌을 풀어낸 로즈와 플로라의 'Irreplaceable(이레플레이서블)', 산뜻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이 노래한 'Day By Day(데이 바이 데이)'까지. '낭만닥터 김사부 3' 2차 OST 라인업 가수들의 음원 또한 드라마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낭만닥터 김사부 3' 배우 그리고 감독들이 함께한 '고마워 추억이 되어줘서'도 OST 앨범에 포함된다.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김주헌, 윤나무, 신동욱, 소주연, 이신영, 이홍내, 고상호, 윤보라, 정지안 그리고 유연석, 유인식 연출감독, 전창엽 음악감독의 목소리를 한데 모은 '고마워 추억이 되어줘서'는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울릴 전망이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3'는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순간 최고 시청률 16.7%(닐슨코리아 기준)까지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배우 김혜준이 ‘김사부3’의 뭉클한 엔딩 포인트를 남기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19일 앤드마크 측은 김혜준이 최근 종영한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 카메오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방송 간 김혜준은 환자를 돌보고 있는 ‘돌담즈’ 사이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1호제자 장현주의 환상으로 잠시 모습을 비쳤다.
그는 환한 미소와 함께 김사부를 바라보는 시선을 던지며, 시즌 1 부용주(김사부, 한석규 분)의 1호 제자이자, 돌담병원의 ‘금쪽이’ 장동화(이신영 분)의 누나로서 뭉클한 서사를 느끼게 했다.
이처럼 김혜준은 찰나의 출연을 통해 ‘낭만닥터 김사부’의 서사를 이으며, 본연의 다채로운 연기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김혜준은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의 쇼핑몰’로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아래 <김사부3>) 가 막을 내렸다. 실력과 진정성을 갖추고 '무조건 살린다'라는 신념을 실천해 온 의사 김사부(한석규). 지난 2016년 시작된 시리즈 1편부터 이제 막 마무리된 3편까지 돌담병원에서 그를 만난 환자들은 새 생명을 얻었고, 동료들은 소명감 있는 의사로 성장했다.
새로운 멤버보다는 기존 멤버들의 고민과 변화가 중심이었던 3편에서도 새로 합류한 인턴 장동화(이신영)와 펠로우 이선웅(이홍내)이 진짜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드라마의 에피소드와 인물들의 변화는 철학적이었고, 감동적이었으며, 때로는 현실적이었다.
하지만, <김사부3>가 막을 내린 지금 돌아보니, 김사부가 전한 진짜 메시지는 '진정한 의사'가 되라는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김사부가 전한 메시지는 바로 이거였다.

‘낭만닥터 김사부3’ 배우 소주연이 돌담병원과 사랑 모두 지켜냈다.
지난주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5화, 16화에서는 가스 사고로 인한 화재로 긴급한 상황을 직면한 윤아름(소주연 분)이 응급환자를 치료하면서도 박은탁(김민재 분)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헤어짐을 먼저 고했던 쪽은 윤아름이었지만, 사실 엄현정(정지안 분)의 조언대로 박은탁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
특히 소주연은 별 반응이 없는 박은탁을 신경 쓰며 불안해하는 윤아름의 마음을 흔들리는 목소리와 아련한 눈빛으로 표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소주연은 화재로 인해 돌담 병원을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박은탁을 걱정해 찾아다니며 전화를 놓지 못하는 윤아름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 안전을 위해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책임자가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다”고 말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소주연은 거듭되는 시즌 동안 성장한 의사 윤아름의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윤아름과 박은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주연은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는 박은탁을 앞에 두고 감정이 터져버린 윤아름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것.
소주연은 울먹거리며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은 물론 박은탁의 고백 앞에 눈물을 뚝 떨어뜨리며 환하게 웃는 장면까지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돌담병원이 산불이 옮겨붙을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마지막 장면에선 시즌1의 주요 인물이었던 윤서정(서현진)이 돌담병원에 나타나 속편을 암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2016년 11월 처음 방송된 시즌1이 최고 시청률 27.6%로 큰 인기를 얻었고, 시즌2 역시 최고 시청률 27.1%로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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